여름에 쓸 장갑도 타이치에서 샀었는데 꽤 괜찮아서 겨울용도 타이치에서 사봤습니다. 제가 손 작은 사람들 중에서 보통으로 작은 편인데, 여름에 산것도 S사이즈가 정말 아주 딱 맞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...근데 이것도 아주 딱맞아서 기분이 좋습니다^^ 사진상의 왼쪽이 본 제품이고, 오른쪽이 여름에 샀던 칭구입니다. 지금 얘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...해당 제품 S 구매하신 분들은 이 제품도 S 구매하시면 딱 맞으실것같습니다^^ 밖에 나가서 잠깐 쓰고와봤는데 확실하게 바람도 안들어옵니다. 새끼손가락이 살짝 시려운 느낌이 들긴 한데, 어차피 한겨울에는 사고나기 싫어서 안타니 이정도면 아주 좋습니다^^ 안감은...매끈매끈했던 여름꺼랑은 다르게 보들보들한 촉감입니다. 방수 확인하려고 샤워기에 잠깐 넣었다 뺐는데, 장갑 표면이 물줄기를 튕겨냅니다. 물론 안쪽은 당연히 젖고요...무서워서 오래는 못했지만, 이 정도면 실수로 웅덩이에 빠뜨렸을때 물이 침투하지는 않을것같습니다^^물론 안쪽에 물 들어가면 끝이겠지만요 ㅋㅋ 손바닥 아랫부분과 손날 부분을 가죽으로 덧대놔서, 슬립났을때도 어느정도 잘 버텨줄것같네요^^ 잘 쓰겠습니당~